SYDEClaude Code의 내부 구조가 npm 패키지 사고로 통째로 노출됐어요
AI 코딩 도우미 Claude Code의 내부 구조가 npm 패키지 사고로 통째로 노출됐어요. 52만 줄 코드에서 발견된 에이전트 루프·멀티에이전트·메모리 설계의 핵심을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 Claude Code의 소스코드가 npm 레지스트리 .map 파일을 통해 우연히 공개됐고, 약 52만 줄 규모의 TypeScript 코드가 전 세계에 노출됐어요.
• 에이전트 루프는 query.ts 단일 파일에 1,729줄로 구현된 while(true) 구조이며, 기본 활성 툴은 20개 미만, 최대 60개 이상의 툴을 지원해요.
• 메모리 시스템은 3단계 계층 구조로 설계되어 있고, 수면 중 기억을 정리하는 “autoDream” 모드까지 내장되어 있어요.
• KV 캐시를 활용한 서브에이전트 병렬화 덕분에 멀티에이전트 실행 비용이 사실상 0에 가까워요.
• ULTRAPLAN, KAIROS 등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출시 기능들도 코드 안에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2026년 3월, 개발자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어요. Anthropic의 AI 코딩 도우미 Claude Code의 소스코드가 npm 공개 레지스트리에 .map 파일 형태로 통째로 올라가 버린 거예요.
규모가 어마어마한데요. 약 1,900개 파일에 52만 줄이 넘는 TypeScript 코드예요. Anthropic 입장에선 분명 당혹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커뮤니티 반응은 달랐어요. “AI 에이전트 설계의 최전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가 쏟아지기 시작했거든요.
ccunpacked.dev는 이 방대한 코드베이스를 개발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가이드예요. 여러분이 Claude Code에 메시지를 입력하는 순간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에이전트 루프부터 멀티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까지 소스 기반으로 직접 매핑했어요.
모든 작동의 핵심은 query.ts 파일 하나에 담겨 있어요. 정확히 1,729줄 분량인데요. 구조는 놀랍도록 단순해요. async 제너레이터 함수인 queryLoop가 while(true) 루프를 감싸는 형태예요.
중요한 건 툴(tool) 구성이에요.
🔧 기본 활성 툴: 평소엔 20개 미만만 켜져 있어요. AgentTool, BashTool, FileReadTool, FileEditTool, FileWriteTool, WebFetchTool, WebSearchTool, TodoWriteTool 등이 기본 세트예요.
🛠 최대 활성 툴: 상황에 따라 최대 60개 이상의 툴이 동원될 수 있어요. 이 중엔 SkillTool, EnterPlanModeTool, ListMcpResourcesTool처럼 AI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MCP 리소스를 탐색하는 고급 툴들도 포함돼 있어요.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파일 중복 읽기 방지(File read deduplication)예요. 같은 파일을 반복 읽지 않도록 결과를 샘플링해서 컨텍스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요.
Claude Code의 메모리 설계는 3단계 계층 구조로 되어 있어요.
📂 1단계 — MEMORY.md: 다른 지식 파일들을 가리키는 인덱스 역할만 해요.
📄 2단계 — 주제별 파일: 필요할 때만 온디맨드로 불러오는 세부 지식 파일들이에요.
📝 3단계 — 세션 트랜스크립트: 전체 대화 기록을 저장하고 검색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서 가장 흥미로운 건 “autoDream” 모드예요. 말 그대로 수면 상태에서 자동으로 기억을 통합하고, 중복을 제거하고, 모순된 내용을 정리하는 기능이에요. 인간이 잠자는 동안 뇌가 기억을 재정리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라는 말이 나와요.
메모리 압축(Compaction) 방식도 5가지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단순한 기억 저장이 아니라, 장기 프로젝트에서 컨텍스트 윈도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교한 설계예요.
가장 실용적으로 주목받는 발견 중 하나예요.
Claude Code는 KV 캐시(KV Cache)를 활용해 서브에이전트들이 fork-join 모델로 동작해요. 서브에이전트가 전체 컨텍스트를 그대로 물려받기 때문에 작업을 처음부터 반복하지 않아도 돼요. 결과적으로 멀티에이전트 병렬 실행의 추가 비용이 사실상 거의 없다는 평가예요.
복잡한 코딩 작업을 여러 에이전트가 나눠서 처리할 때, 이 구조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가늠이 가시나요?
소스 안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기능들도 다수 발견됐어요.
🗺 ULTRAPLAN: 대규모 계획 수립을 위한 모드로 추정돼요.
⏱ KAIROS: 시간 기반 또는 스케줄링 관련 기능으로 보여요.
🧑💻 직원 전용 TUI: Anthropic 내부 직원만 접근할 수 있는 별도 인터페이스도 존재해요.
🐣 /buddy 기능: 만우절(April Fools) 깜짝 기능으로 확인된 가상 펫 시스템이에요.
💬 WTF 카운터: 코드 내에 실제로 개발자들의 좌절 표현 빈도를 세는 로직이 있다는 것도 밝혀졌어요.
5단계 권한 시스템(Permission System)과 2가지 플랜 모드(Plan mode), 그리고 에러 복구(Resilience/Retry) 로직도 코드에서 직접 확인됐어요.
이번 유출 사건은 Anthropic에겐 뜻하지 않은 오픈소스였겠지만, 사이더 여러분에게는 실전 AI 에이전트 설계의 교과서가 됐어요. 52만 줄을 전부 읽지 않아도 괜찮아요. 핵심은 메모리 계층 설계, KV 캐시 기반 병렬화, 컨텍스트 압축 전략 — 이 세 가지가 실제 프로덕션 에이전트를 만들 때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준다는 거예요.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나 자동화 도구를 만들고 있다면, ccunpacked.dev의 시각화 가이드를 한 번 들여다볼 것을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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