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DE166개의 AI 서비스가 조용히 사라졌어요
지금까지 166개의 AI 툴이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인수 후 폐기됐어요.
AI Graveyard는 이 툴들의 최후를 세 가지 결말로 분류해 정리한 레지스트리예요.
2026년에만 55개가 사라졌는데요, 이건 역대 최다 기록이에요.
사이드프로젝터 입장에서 이 목록은 "어떤 방향으로 만들지 말아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반면교사예요.
수많은 AI 서비스들이 생겨나는 시대. 많은 서비스들이 생겨나는만큼 많은 서비스들이 사라지고 있는데요.
tooldirectory.ai에서 운영하는 AI Graveyard는, 이렇게 조용히 사라진 AI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아 정리한 웹사이트예요. 죽은 AI 서비스들의 공동묘지라는 컨셉인데요. 단순히 "죽었다"는 사실만 기록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죽었는지까지 꼼꼼하게 분류해뒀어요.
AI Graveyard에서는 죽은 AI 서비스들을 세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보여줘요.
🔴 서비스 완전 종료: 도메인이 죽거나 팔렸어요. 팀도 사라졌고요. 목록에서 "†" 표시로 구분돼요. 현재 96개가 이 결말을 맞았어요.
🟡 인수 후 브랜드 폐기: 다른 회사에 인수됐지만, 원래 서비스는 접고 인수사 제품으로 통합됐어요. 69개가 이 경로로 사라졌는데요, "인수됐다"고 좋게 볼 수도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결국 서비스가 없어진 거예요.
🟢 인수 후 계속 운영: 인수됐지만 자체 브랜드로 계속 살아있어요. 전체 166개 중 딱 1개예요. 이 정도면 거의 기적에 가까운 결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AI Graveyard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숫자가 있어요.
2026년에만 55개의 AI 툴이 사라졌는데요, 이건 AI Graveyard 사이트를 운영한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이에요. AI 붐이 한창이던 2022~2023년에 쏟아진 서비스들이, 3~4년을 버티지 못하고 이제 하나씩 문을 닫는 시점에 도달한 것처럼 보여요.
목록을 보면 꽤 알려진 이름들도 있어요.
☠️ DreamStudio: Stability AI가 직접 만든 이미지 생성 서비스였는데요, 지금은 접속하면 엉뚱한 브랜드 사이트로 넘어가요.
☠️ Dora AI: 텍스트로 웹사이트를 만들어주는 노코드 툴이었는데요, 도메인 자체가 아예 사라졌어요.
☠️ Shortly AI: 꽤 인기 있던 AI 글쓰기 도구였는데요, 도메인이 팔려서 지금은 엉뚱하게도 승마 투어 사이트(?)가 돼버렸어요.
AI Graveyard를 단순한 구경거리로 보지 말고, 내가 지금 만들고 있는 서비스와 비교해보세요. "나는 이 툴과 무엇이 다른가?"를 하나씩 따져보는 것만으로도 방향 점검이 될 수 있어요.
사이더 여러분이 만드는 서비스가 AI 툴이든 아니든 간에, 이 목록에서 건질 수 있는 인사이트가 있어요.
🔎 비슷한 거 만들고 있다면 먼저 확인하세요: 내가 기획 중인 기능이나 카테고리가 이미 여러 번 실패한 영역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AI 이미지 생성, AI 글쓰기 보조, AI 노코드 빌더... 이 분야에서 사라진 툴이 특히 많아요.
🔎 도메인 기회도 보여요: 사라진 서비스들의 도메인이 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목록에서 "도메인이 팔려있다"는 표현이 종종 나오는데요, 틈새 도메인 확보 기회로도 읽을 수 있어요.
🔎 에디터가 직접 검수한 정보예요: 이 웹사이트의 강점은 단순 크롤링이 아니라, 에디터가 직접 도메인 상태와 서비스 종료 여부를 확인하고 등재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정보 신뢰도가 높아요.
아래 링크 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별도 가입 없이 전체 목록을 볼 수 있고, 연도별·인수사별·결말 유형별 필터도 제공해요. 가볍게 스크롤만 내려봐도 AI 씬의 흐름이 눈에 들어와요.
https://tooldirectory.ai/ai-graveyardAI 툴이 넘쳐나는 시대에, 뭔가를 만들기 전에 "이미 죽은 것들"을 먼저 보는 습관은 꽤 쓸모 있어요. 실패한 선례가 쌓여있다는 건, 그 방향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신호거든요. AI Graveyard가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사실 이건 사이드프로젝터한테 꽤 유용한 레퍼런스예요. 내 서비스가 저 목록에 올라가지 않으려면 무엇이 달라야 하는지,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볼 계기가 되거든요.